저에게 쇼파란 ?

힘들게 하루를 마무리 하는 나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침대 이상의 편안함.

쇼파에서 보통은 티비를 보지만 때론 오랜시간 앉아 있을수도 있고 ,

어쩌다 누울수도, 기댈수도 있고

아이들에게는 쇼파 위에서 뛰어 놀수도 있는,

집이라는 공간안에 그러한 가구가 필요했습니다.

저의 인테리어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쇼파를 정하기까지

두달 넘게 쇼파만 알아보러 주말마다 다녀보고

유명 유튜버나 인테리어 업체, 주위 추천도 많았지만

솔직히 딱 끌리는 제품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던찰나 우연히 예전에 드라마에서 보았던 자코모가 떠올라

한번 구경 가보자 하고 남양주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자코모 라비에 코너형을 보는 순간 이거다 라는 마음이 들었고

앉는 순간 다시 한번 이거다 라는 결정을 바로 하게 되었습니다.

색상도 전시되어있던 플랫 아이보리였으며

방문 당시에는 인테리어를 막 시작한 시점이라 아직 완성까지의 여유는 있었지만

그냥 이 제품을 우리집에 녹여야겠다, 꼭 이 제품이어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

주문 하게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인테리어가 점점 완성에 가까워 지면서

색감과 느낌이 점점 맞아 떨어지게 되었고 사진과 같이

마치 원래 부터 함께 구상했던 제품 처럼 어우러 지게 되었습니다.

기사님이 배송 해주시고 설치 해주시니

식탁과 쇼파가 거실을 꽉 채워주니

길고 긴 두달간의 인테리어는 마침내 완성이 되었네요.

오는 사람들 마다 색감이 너무 좋다고 한번 놀라고

쓰윽 앉아보고 두번 놀랍니다. 너무 편하다며, 패브릭이 이런 느낌이냐며..

다들 만족 하는걸 보니 되려 나의 선택이 탁월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인테리어 업체에서도 본인들이 시공한 인테리어 작품에 정말 잘 어울리는

쇼파를 골라주었다며 오히려 제가 감사인사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유튜브 영상 촬영까지 잘 되어 댓글로 쇼파 어디꺼냐 물어보시는 분들도

쪽지나 메일 주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실제로 한 달 넘게 사용 후 올리는 후기다보니

아이가 있어 물도 쏟아 보고 크레파스로 그림도 그렸지만 물티슈로 슥슥 닦이는걸 보고

저 또한 사용 하기 이전까지는 관리에 대한 패브릭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주변에 패브릭 궁금하다는 분들 있으면 그냥 추천 해드려도 될 것 같네요.

이러한 마침표를 찍게 해준 자코모 라비에 코너형 제품에 감사 하며

오래오래 잘 관리해서 사용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본글 보기 : https://www.jakomo.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961020#sno=7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