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가을 감성 가득한 지현우와 자코모 에반 & 마로네
촬영은 다 마무리했고요, 우리 드라마는 일주일에 한 편씩 방영해 다른 드라마보다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그 덕에 상의도 많이 했고 현장 자체도 즐거웠어요.
최근 유행하는 ‘코리빙 하우스’라는 배경이 신선해요. 이 드라마에 가장 끌렸던 점은 뭔가요?
여주인공 ‘이나은’에게 공감이 갔어요. 나은이에게 어떤 사람이 필요할지를 생각하니 ‘차강우’라는 제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따듯한 말과 위로를 건네지만 너무 진지한 것보다는 유쾌하게 다가가는 부분도 끌렸고요. 이런 역할이 저에게도 필요했어요. 드라마 촬영 전까지 제주도에서 영화 촬영을 했거든요. 영화는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였기에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받았어요.
제주 최고의 해녀 ‘진옥’과 그녀를 취재하는 다큐멘터리 PD ‘경훈’의 이야기로 제목처럼 두 사람의 빛나는 순간을 담은 영화예요. 고두심 선배님과 함께 연기했습니다.
저는 연기보다 음악을 먼저 시작했고 어릴 때 꿈도 기타리스트였어요. 가수와 밴드에 대한 꿈이 늘 있었죠. 활동하면서도 갈증을 느꼈고 한편으로는 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더 늦기 전에 해보고 싶은 걸 하기 위해 좋아하는 뮤지션들과 밴드를 결성했습니다.
지현우가 앉은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구스가 들어가 착석감이 뛰어난 빈티지 브라운 컬러 소파는
자코모 마로네 떼르소 내추럴 천연면피 소가죽소파.
실제로 집에서 진돗개를 키워요. 개들도 환경에 적응하는데, 그곳이 평화로운 마을이었기에 아이들 자체도 친화력이 좋았어요. 제가 특별히 무언가를 해주거나 다가가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어린 동생들보다는 선배들과 있을 때 더 편한 스타일이에요. 어릴 때부터 일했는데 그땐 다 선배였잖아요. 근데 제가 선배 위치가 돼 어린 친구들에게 다가가려고 하니 더 어렵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꼰대’가 되지 않을지 신경도 쓰게 되고요.(웃음) 눈치를 봐요.
연기하면서는 저도 공부하고 연구를 하지만 아무래도 작가님과 감독님이 원한 모습이 많죠. 음악할 때는 실제 제 모습과 가장 비슷한 것 같아요. 제 생각을 가사로 쓰고 노래를 만드니 음악할 때가 가장 나다운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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