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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展
DRESS RO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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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0.10.26(MON) ~ 2020.12.22(TUE)
관람시간 : AM 10:00 ~ PM 6:00
전시장소 : 자코모 갤러리(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 929번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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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는 자코모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展으로 가죽이라는 재료와 이것이 형태를 이루며 우리들 곁에 존재함으로써 스타일리시해지는 삶의 이미지를 담아낸다.이를 위해 자코모는 THOMAS BROWN, VIA DELL`ALBERO14, LEATHER/RECIPE, Jina in NY, LE CHOO, YURI/YIM 총 6개 퍼스널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자코모 소파에 쓰이는 다양한 가죽을 이용해 가방과 소품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그 결과물이 채워진 자코모 드레스룸으로의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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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OMO’s Leath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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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파의 기준
‘다르게, 더 바르게’ 만드는 자코모는 대한민국 소파의 기준을 제시하며 감각적인 디자인에 기능적인 편리함을 갖춘 소파를 선보인다. 자코모 소파에 적용되는 모든 소재는 시험인증기관의 테스트를 거쳤으며 친환경적인 소재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정자재만을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자코모 소파가 프리미엄으로 구분되는 이유는 가죽의 품질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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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가죽의 출발점, 프리미엄 원피
자코모 소파는 프리미엄 가죽을 사용해서 만든다. 특히 슈렁큰, 떼르소, 오플로 만든 소파는 고품질 가죽으로 더욱 주목받는다. 이 프리미엄 가죽의 완성은 프리미엄 원피를 사용하는 데서 시작된다. 원피의 품질은 원피 산지의 툭성, 소의 품종, 서식지 등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대다수의 원피 산지는 소규모 농장에서 다양한 품종의 소를 공급받아 원피의 품질과 규격이 일정하지 않다. 반면, 자코모의 원피는 패컬랜드, 트윈시티 등 소수 산지의 대규모 농장에서 동일한 품종의 소를 공급받아 작업하므로 원피의 품질이 균일하고 규격이 비슷해 높은 등급의 가죽이 생산된다. 또한 자코모의 소파의 원피인 데리스티어, 네이티브카우 종은 기후, 해충, 사육 환경 등에 의한 원피 품질 저하가 적어 원피 표면이 다른 품종에 비해 특히 깨끗하고 탄성이 우수해 고급 가방과 소파용으로 쓰인다. 이외에 이태리 가죽, 럭스 이태리 등 자코모 소파에 사용하는 모든 원피는 철저한 테스트를 거친 고품질 가죽을 엄선해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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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원피와 기술력이 빚어낸 프리미엄 가죽
가죽은 은면혁(면피)와 상혁(내피)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은면혁이란 원피 중에서 털이 붙어 있는 피부층 부분을 가공하여 만든 가죽으로, 상혁보다 물리적 강도가 강하고 조직이 치밀하며 모공이 살아 있어 신축성 및 통기성이 우수하다. 인체 친화성도 뛰어나 상혁보다 고가에 속한다. 자코모는 바로 이 은면혁(면피)만을 사용해 소파를 만든다. 또 자코모는 해외 명품 패션 하우스에 제공하는 핸드백용 가죽 생산 노하우를 지닌 (주)YM TECH와 공동 연구 개발한 프리미엄 슈렁큰 가죽을 사용한다. 이는 고급 핸드백을 만드는 프리미엄 원피를 80~90% 비율로 수축시켜 가공한 가죽으로 부드러움 촉감과 폭신한 질감, 우수한 탄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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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인 약품으로 처리한 안전한 가죽
가죽은 약품 처리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 자코모는 70년 전통을 지닌 이탈리아의 글로벌 가죽약품 전문기업 ICAP과 함께 연구 개발을 하여 친환경성, 항균도 테스트를 모두 완료한 우수하고 안전한 가죽을 사용한다.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제조된 가죽약품은 99.9%의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가죽을 완성해준다. 덕분에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서식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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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BROWN
designed by Lee, Seo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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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이라는 재료의 가치
견고함, 고급스러움, 타임리스··· 가죽의 가치는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컬러 베리에이션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즉, 가죽이 주는 고유의 특성은 즐기면서 컬러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클래식을 만끽하고 싶다면 고유의 스킨 컬러를 택하고 클래식한 감성은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멋도 드러내고 싶다면 팝 컬러까지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투리의 활용이 높다는 점도 칭찬할 만한 가치다.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아주 작은 소품일지라도 가죽이 주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 덕분에 그 제품에 대한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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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제작하기까지의 소회
자코모와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소파에 사용되는 차분한 느낌의 컬러가 브리프 케이스에 입혀졌을 때 어떤 효과가 나타날지 기대되었다. 게다가 2020년 자코모의 베스트셀링 소파에 사용된 가죽을 가방에 대입하는 작업이라 결과물이 더욱 궁금해졌다. 자코모 전시장 베스트셀링 소파 떼르소 통가죽-카르몬/아슬란, GS몰 베스트셀링 소파 오플-댄디, 자사몰 베스트셀링 소파 비텔로-뉴클레버, 미션처럼 주어진 이 리스트를 받고 내심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그 중 오플은 토마스브라운의 오리지널 브리프 케이스에도 사용하는 가죽이라 친근하게 다가오면서 마음 한편이 놓였다. 이들 소파가 주는 느낌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제작에 들어간 결과 취향을 만족시킬만한 가방이 완성되었다. 이번 작업을 계기로 컬러의 스펙트럼이 더 확장된 것 같아 든든한 디자인 자산이 쌓인 듯 보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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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DELL'ALBERO14
designed by Lee, Yo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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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이라는 재료의 가치
가죽은 나무, 스틸, 플라스틱 등 그 어떤 재료와 만나도 서로 조화롭고 한껏 고급스러운 빛을 낼 줄 아는 재료다. 그 어떤 제품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는 다양함을 갖고 있는 변화무쌍한 팔색조 같은 재료라고 할 수 있다. 패션 분야에서는 옷이 되기도 하고 가방이 되기도 하고 구두가 되기도 하며 리빙 분야에서는 소파가 되기도 하고 수납함이 되기도 한다. 가죽을 다루는 디자이너 입장에서 이는 매우 흥미로운 지점이다. 마음만 먹으면 그 무엇도 될 수 있는 재료가 바로 가죽이며 그 무한대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바로 가죽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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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제작하기까지의 소회
처음 자코모에서 사용하는 가죽을 접하고 나서 가벼운 가방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내구성이 좋은 소파 가죽을 가방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고민되는 지점일 텐데, 우선 가방을 만들기 위해 무거움을 최대한 벗어 던지는 작업이 먼저였다. 작업을 하면서 놀랐던 부분은 평소 가방을 만들 때 사용하던 가죽 퀄리티만큼 좋은 가죽을 소파에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파 가죽은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것을 사용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번 작업은 이러한 선입견을 사라지게 해준 계기가 되었으며 자코모 소파 가죽을 받아들고 평소 하던 것처럼 전혀 어려움 없이 가방을 만들기에 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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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THER RECIPE
designed by Kim, G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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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이라는 재료의 가치
가죽은 자연물이다. 가죽은 우리 피부와 비슷한 성질을 가져 동물마다 다르고 또 같은 소여도 저마다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각기 다른 물성을 필요에 따라 부드럽게도 단단하게도 가공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디자이너 입장에서 무척 흥미로운 지점이다. 자연물이라는 점에서 오는 다양성은 변수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디자이너에게 무한한 창작을 가능하게 하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성을 사용성 있는 가죽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이 즐겁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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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제작하기까지의 소회
평소 공방에서 개인적인 작업을 할 때나 수강생들과 함께 수업을 할 때 하드 타입의 베지터블 가죽을 주로 사용한다. 이번 전시 작업 참여를 계기로 자코모 소파의 부드러운 가죽을 처음 접해 보았는데, 한 가닥 한 가닥의 가죽끈으로 매듭을 지어 가방을 만들면 아주 근사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코모 떼르소 가죽은 부드러운 소재지만 촘촘한 매듭 구조로 엮어 나가다 보니 단단한 형태를 만들 수 있었다. 매듭백을 만들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유연함이 탄탄함으로 변화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 손수 엮어 나가는 매듭이라는 과정이 지닌 힘이 참으로 대단하게 여겨진다. 이번 매듭백은 매듭을 짓는 과정을 비롯해 모든 바느질과 마감이 수작업으로 진행되었다. 작업을 마치고 보니 컬래버레이션의 기회와 이 모든 작업의 과정 그리고 결과물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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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 in NY
designed by Kim, Jina(Ya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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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이라는 재료의 가치
요즘 환경오염의 문제 때문에 합성피혁을 비건 레더라고 표방하며 전반적으로 패션 아이템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화약 약품으로 만들어진 합성피혁의 경우 소모성 아이템으로, 금세 원단이 떨어져 나가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이에 비해 가죽은 일회성으로 소비하는 소재가 아닌 오래 소장할 수 있는 힘을 지닌 소재이며, 오래 사용할수록 에이징되면서 빈티지한 멋이 더해진다. 또 표면의 자연적인 주름이나 스크래치 등 고유의 특성은 어느 하나 똑같은 것이 없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가죽의 가치를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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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제작하기까지의 소회
이번 전시를 위해 작업을 하면서 자코모의 소파용 슈렁큰 가죽을 접하게 되었는데, 기존에 지나인뉴욕 가방을 제작할 때 사용하던 슈렁큰 가죽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내심 신기하고 반가웠다. 사실 소파에 쓰이는 가죽은 가방에 사용되는 가죽보다 품질이 낮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작업을 하면서 이러한 인식은 모두 사라졌다. 표현하고자 하는 셔링이 잘 잡히면서도 부피감이 느껴지는 셰이프의 가방을 완성하는데 무리가 없어 작업하는 과정이 즐거움으로 기억된다. 무엇보다도 자코모 소파 가죽과 진주와의 조우는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소파 가죽에 주얼 장식을 더해 우아하면서 트렌디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터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가죽 가방은 쓰면 쓸수록 에이징되면서 드러나는 새로운 멋이 있는데 자코모 소파도 세월이 흐를수록 멋이 느껴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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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CHOO
designed by Choo, Hyegyung·Bae, kyoo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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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이라는 재료의 가치
가죽은 어쩌면 천 다음으로 촉감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소재일지도 모른다. 가죽의 부드러운 촉감은 때로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어떤 디자인 제품을 구상할 때 가죽의 촉감을 우선순위에 놓기도 한다. 때로는 모든 것을 보호해 줄 것처럼 단단한 가죽을 선택하는가 하면 어느 경우에는 계속 만지작거리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손에 감기는 질감을 지닌 가죽을 선택하기도 한다. 관리를 잘하면 몇 십 년은 거뜬히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죽을 이용해 디자인한 것들이다. 자연스러운 낡음은 빈티지라는 멋으로 승화되며 이 과정 속에서 마치 추억이 쌓이고 애정이 쌓이는 듯 묘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이토록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는 재료가 있을까 싶을 정도여서 더 가치 있는 것이 바로 가죽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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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제작하기까지의 소회
보통의 가방용 가죽은 소파 가죽에 비해 표면이 조금 더 단단한 편이다. 때문에 소파 가죽으로 가방을 만드는 시도에 대해 걱정이 앞서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부드러움을 잘 활용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손과 접촉이 많은 가방을 만들 때 디자이너 입장에서 촉감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소파 가죽의 부드러운 촉감은 가방에 무척 잘 어울렸다. 여기에 의미를 더 부여하고자 마카쥬라는 가죽 페인팅 기법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 넣어 보았다. 가방과 연결성을 지어 족자 형태의 월행잉 작품에도 그림을 넣어 가죽의 화려한 변신을 시도했다. 이외에 가죽의 물성을 다르게 표현하고자 하드한 타입의 트레이, 레이저 커팅을 이용한 화병 슬리브를 제작했는데, 자코모의 소파 가죽이 이렇게 여러 가지로 변신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도 자코모에게도 기분 좋은 경험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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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U R I / Y I M
designed by Yim, Y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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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이라는 재료의 가치
가죽은 우리의 생활 전반에서 널리 쓰이는 재료인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재료다. 잘 차려입은 의상에 가죽으로 만든 가방과 신발을 배치한 룩으로 길을 나서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당한 애티튜드가 드러나며, 좋은 가죽을 사용해 만든 소파를 집에 들이면 어느 호사스러운 대저택의 인테리어가 부럽지 않음을 느낀다. 이처럼 가죽은 그 자체가 지닌, 다른 소재와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이 힘이다. 그 내재된 가치 덕분에 패션 분야에서 리빙 분야에서 두루 활약을 할 수 있는 재료가 바로 가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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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제작하기까지의 소회
이번 전시를 위한 가방을 구상했을 때 가로 길이가 800mm로 꽤 큰 사이즈에 디테일이 다소 많은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룩을 완성하는 데 있어 가방을 통해 약간의 실험을 해보는 과정이랄까. 때문에 소파를 만드는 가죽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걱정이 되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소파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은 모든 과정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먼저 자코모 소파에 사용된 가죽을 처음 받아보았을 때 그 부드러운 촉감에 놀랐다. 그 다음에는 생각보다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색감에 놀랐다. 자코모의 가죽은 섬세한 아이템인 백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을 줄 알았는데 모든 면에서 전혀 무리가 없었고 결과물 또한 구상했던 그대로 나와 주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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